세월의 섭 징검다리

건너고 건너오니

서산넘어 노을 되어 뉘엿 뉘엿

많은 세월 바람에 묻혀

원두막 자리하고 음미하는 오미자 차

喜怒愛樂을 느끼게 되는 건 나만인가

 

인생사 바람따라 구름가듯 가는 여행길

朔風불어 나그네 재촉하여

어느 정류장에서

멈출지 모르지만

玉骨氷魂 하리라

 

安否를 묻는 까치 한 마리

적막을 깨고 전해지는 산사의 風磬소리

가슴에 울리어 진다.

*삭풍(朔風)겨울철의 차디찬 북풍 *풍경(風磬)항상깨어 자신을 돌아 보라는 뜻 *옥골빙혼(玉骨氷魂) 자태가 깨끗함이 얼음처럼 차고 맑은 넋의 선비정신

 

 

老NO族 김상호 시인

강원도 麟蹄産,아주대 경영대학원MBA卒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 시문학협회 부회장

선진문학 작가협회이사장,한국멘토교육협회 전문 위원,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자문위원,인문학 강사

칼럼리스트/논설위원(새한일보)

시집: 마음을 훔처봐,영상시180편,자기주도형취업 전략등 7권저술

상훈:대통령표창(2007),보국훈장 광복장(2009),한국문학 문학상(2016)

림영창문학 대상(2019),윤동주문학 대상(2020),모산문학 우수상(2022)

세종문화예술대상문학상(2022),월간 여울문학 최우수상(2023)

사랑의책 나누기운동본부 국방부 독서코칭 멘토대상(제1회)

새한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시인대상(2023),

국방부장관,대통령경호실장,육군참모총장,군사령관,특수전사령관 표창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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