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투자 제안을 전달하는 체계의 운영을 시작하고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국과 UAE의 정상회담 당시 UAE의 300억달러 투자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후 정부와 산업은행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협의해 민간 부문은 산은이, 공공 부문은 기재부가 중심이 돼 투자 제안을 전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요건을 갖춘 투자 제안들은 UAE 측에 전달돼 투자 여부가 검토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UAE 투자 유치 진행 경과, 고려 사항 등을 논의했다.

산은도 투자 제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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