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과천시립교향악단_2023년 신년음악회 연주 모습
사진, 과천시립교향악단_2023년 신년음악회 연주 모습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7일 저녁 730,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네 번째 콘서트시리즈로 ‘All that Beethoven’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과천시립교향악단이 기획 공연으로 선보이고 있는 콘서트시리즈는 매회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멸의 작곡가 베토벤의 영혼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음악사에 최고로 남은 피아노 협주곡 제5황제(Eperor)’, 후반부에는 교향곡 제5운명(Schicksal)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대진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김대진 지휘자는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을 얻으며,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협연자로는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우승자이자 4개의 특별상을 함께 휩쓸며, 5관왕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맡았다. 그는 국제 영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등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황제'는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밝은 곡이며, 그에 대비되는 분위기로 전개되는 교향곡 5운명은 단조 조성을 처음 사용한 교향곡이기도 하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콘서트시리즈4 ‘All that Beethoven’는 과천문화재단 누리집(www.gcart.or.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