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방위협의회(위원장 이광훈)가 지난 22일 동 청사에서 6·25 참전용사 어르신 초청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위협의회는 6·25 참전용사 25명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식사를 대접했다. 아울러 방위협의회가 준비한 쌀, 라면 등 생필품과 검단농협이 후원한 농산물 꾸러미 등을 참전용사에게 전달했다.

오류왕길동 방의협의회는 매년 6월이면 참전용사 위문 방문, 불우 기혼 병사 합동결혼식 기금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광훈 위원장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유공자분들이 보여주신 보훈의 가치와 중요성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덕 오류왕길동장은 “항상 호국 정신 계승을 위해 애쓰시는 방위협의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생사의 고비를 함께한 전우들과도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