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인천경제단체연합합회 신년간담회 개최후 단체촬영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 이재원)는 1월 10일(화) 11:00 인천 남구 소재 숭의가든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신년 간담회' 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 29일에 출범한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등 12개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 중이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이날 신년 간담회에서는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여 인천경제단체연합회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초청하여 신년 인사와 함께 2017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신년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각 인천경제단체들이 앞장서기로 결의하였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정부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개선, 에너지절감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IT솔루션 구축 및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하고, 예산 400억원을 투입하여 기업당 사업비의 50%까지 보조하는 사업으로 2017년 1월까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참가의향서를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기존 제조업에 ICT를 결합하여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 全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되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똑똑한 공장을 의미하며 4차 산업혁명과 제조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요소로 손꼽힌다.

한편,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논의했던 ‘인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과 관련하여 인천경제단체연합회는 동 조례(안)이 청소년들에 대한 노동인권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반시장·반기업 정서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고, 청소년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 등에 관한 일부 조항이 기업활동에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의회에 동 조례(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맡은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우리나라 경제는 지속적인 내수침체에다 정치적 혼란의 악재가 겹쳐져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인천 경제 또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라고 말하면서, "올해 역시 이런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인천경제단체들은 힘을 하나로 뭉쳐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인천경제단체연합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 라고 말했다.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은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올해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첫 번째 회의인 신년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인천시에서도 인천경제단체연합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인천지역 경제단체들은 2017년에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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