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하루에 한 번

뜨는 해를 반기며

하루에 한 번 지는 해로

하루를 마감하며

세월의 흔적을 기록해간다.

 

그러나 하루에 뜨는 해, 지는 해를

두 번씩 보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피가 용솟음치는 열정으로

우리 영공을 청통같이 지켜내는

전투조종사들이 그들이다.

 

새벽녘 전투초계비행 임무를 맡은 조종사는

동해에 떠오르는 밝은 해를

온 가슴으로 맞이하며 우리나라의 평화를 지킨다.

임무를 마치고 착륙하면 그 때

다시 동쪽 지평선에서 희망의 태양이

떠오르게 되며 그 밝은 햇살속에서

임무성공의 쾌감을 맛보게 된다.

 

초저녁 전투초계비행 임무를 맡은

조종사는 서산에 지는 해를 보면서

이륙준비를 열심히 한다.

그리고 임무지역으로 가면서

저 멀리 가상지평선에 뉘엿뉘엿

붉은 노을속에 빠져가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태평을 지켜내고 있는

자신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게 된다.

그 누구도 해낼 수 없는 가장 명예스런

임무를 맡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오래 오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길 기대하면서.

 

이영하 시인은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영하 이사장으로 재임중이시며, (전) 공군 참모차장, (전) 레바논 특명 전권대사,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장을 역임, 이치저널포럼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인생이모작의 모범적 인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계신다.
이영하 시인은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영하 이사장으로 재임중이시며, (전) 공군 참모차장, (전) 레바논 특명 전권대사,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장을 역임, 이치저널포럼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인생이모작의 모범적 인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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