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구청 본관 지하대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사랑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시민단체, 마을공동체의 기금마련 자선 행사로 사회적협동조합 맑은공기, 인천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인천행정동우회가 주최하고 여러 사회적경제기업과 서구청, 서구의회가 후원하는 등 30여 개의 단체가 한마음으로 개최했다.

“To Be Continue Donation” 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팝페라그룹 에코삐노의 1부 런치 콘서트로 포문을 열고 2Coffee & Tea 콘서트에서는 참숫 로스터 싸이폰 명인 칼디커피 서덕식 대표와 마탐티꽃차문화교육원의 김숙자 대표를 패널로 꽃차의 내음과 커피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진행됐다.

3부 디너 콘서트는 해금명인 차영수박사와 조용현교수의 해금과 기타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영사운드 유영춘, 서구예술인마을 더블루 박진현군의 색소폰연주, 가수 단야의 트롯 공연, 가수 복주의 발라드 공연 등과 함께 전출연자의 마지막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남송 김경배작가의 목판화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져 시각, 후각, 청각을 모두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내 사회적협동조합인 사회적협동조합맑은공기의 이성철 총괄이사는 아직도 지진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분들께 본 공연 모금액을 하루빨리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