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 칭찬합시다 인물대상 시상식이 지난 9월 8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와 김성원 국회의원 주최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새한방송 최예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칭찬주인공은 각계각층의 모범공직자와 사회에 봉사하는 분들을 발굴 및 추천받아 5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나경택 총재, 새한일보 신유술 발행인, 새한일보 미션투데이 하귀호 회장, 순천세계수석정원박물관 박병선 관장, (재)대한민국황실전통문화재단 김광을 이사장과 국회의원, 지자체장, 연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 테너 조진형, 피아노 박혜정 씨의 오! 나의 태양(O Sole Mio)과 국민가수 남해성의 축가가 진행됐다. 시상식 중간에는 허성희 가수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가수 김동철의 ‘긴머리 소녀’ 축가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 나경택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저는 34년 동안 칼럼을 연재하면서 우리 사회에 막힌 곳은 뚫고 구부러진 곳은 펴 밝은 사회를 구성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정론을 펼쳐왔다.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칭찬운동의 창시자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소재의 집필을 해왔다. 또한, 국민의 알 권리를 최대한 반영해 정치, 사회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여 더불어 다 함께 사는 사회를 이루는 데 일조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칭찬합시다 운동을 전개하면서 아픔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주위에서 용기를 얻고 사업을 중단할 수가 없었다.”라며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와 칭찬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칭찬동산 건립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순천세계수석정원박물관 박병선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먼저 여야가 분쟁으로 시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격려사를 하여 주신 김진웅 칼빈대학교 명예 이사장님과 본 행사를 위하여 노력하신 본위원회 임원과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그동안 새한일보는 지속적인 언론사의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경제 발전과 해당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문화 복지 수준 향상에 공헌한 위대한 인물과 기업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 여러분은 참으로 위대한 한국인이다. 적극적인 노력과 창조적인 에너지로 국내와 해외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쏟으신 분들이다. 바로 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는 것이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새한일보 미션투데이 하귀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상자 모두 우리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이끌어 주신 큰 은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나경택 총재님 우리 사회에 막힌 곳은 뚫고 구부러진 곳은 펴, 밝은 사회를 구성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정론을 펼쳐오신 훌륭하신 분이다.”라며 “수상자 모두 우릴 사회를 밝게 만드셨으며, 힘없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를 주셨기에 우리는 헌신과 봉사 정신을 후대에 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재)대한민국황실전통문화재단 김광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칭찬합시다 운동이 시작된 지난 80년대는 군부 정치하에 민주화 세력과 군부정권이 서로 비방이 많았던 시기였기에 서로가 상대방을 칭찬하여 전 국민이 화합 단결 및 국력을 한 곳에 뭉치게 하기 위함이었다.”라며 “타인을 배려하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동방예의지국의 전통은 전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천애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값진 유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여야가 분쟁을 일삼는 이러한 현상 속에서도 평소에 남을 칭찬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지도층분들에게 드리는 이번 칭찬대상 시상식은 비방과 분쟁만 일삼는 현시대에서 서로 존중과 화합의 시대로 대한민국 국력을 하나로 뭉치는 큰 계기가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새한일보, 새한방송, 새한경제, 새한인터넷신문, 유로저널한국본사, 한국경찰문화신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가 1984년 출범한 이래 나경택 총재와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2004년에 대한민국 ‘칭찬합시다’를 특허로 획득하였으며, 2005년 서울시에 법인등록을 마친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 칭찬합시다운동중앙회는 칭찬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칭찬 동산 건립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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