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 지친마음

산등성에 묻어두고

계곡물 소리에

춤추듯 낙하하듯

바람을 타고 흐르는 가을

 

그냥 스치던 풍경도

코끝을 스치는 냄새마져도

가을 향기로 바뀌고

혀 끝에 감도는 홍시의 달콤함마져

피곤함을 잊게한다

 

가을은 그렇게

석양의 빛 마져

화려한 눈부심으로

발길 머무는 곳마다

새록 새록 솟아오르는 추억을 만들고

 

저 머언 코발트 하늘 뭉게구름은

그윽한 미소로 가슴을 파고들어

나는 그대에게

그대는 나에게로 온다

 

<老NO김상호 시인>

강원도 麟蹄産,아주대 경영대학원MBA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대한 시문학협회 부회장

선진문학 작가협회이사장

한국멘토교육협회 전문 위원,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자문위원,인문학 강사

칼럼리스트/논설위원(새한일보)

시집: 마음을 훔처봐,영상시180,자기주도형취업 전략등 7권저술

상훈:대통령표창(2007),보국훈장 광복장(2009),한국문학 문학상(2016)

림영창문학 대상(2019),윤동주문학 대상(2020),모산문학 우수상(2022)

세종문화예술대상문학상(2022),월간 여울문학 최우수상(2023)

사랑의책 나누기운동본부 국방부 독서코칭 멘토대상(1)

새한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시인대상(2023),

국방부장관,대통령경호실장,육군참모총장,군사령관,특수전사령관 표창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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