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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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광주시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는 10월 21일(토)과 22일(일) 이틀간 초월읍 도곡초등학교와 오포읍 매곡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시민한마당’ <빛의 서커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학교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마술과 저글링 퍼포먼스, 줄타기 등으로 구성된 ‘서커스 공연’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도구로 서커스 체험을 해보는 ‘서커스 놀이터’, 10미터 그물 터널에서 공을 가지고 노는 ‘그물터널 볼볼볼’ 등<빛의 서커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학교라를 장소를 거대한 서커스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1일(토)에는 초월 도곡초등학교에서 서커스 프로그램과 함께 쇼 디자인 그룹 생동감 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 갈라쇼’가 진행되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디어와 조명을 활용한 빛이 만들어낸 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2일(일) 오포 매곡초등학교에서는 전통 연희이자 한국의 서커스라고 할 수 있는 ‘남창동 인생 줄타기’가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창동은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줄타기의 신동,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빛의 서커스에서도 국내 유일의 ‘360도 거꾸로 회전’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화려한 줄타기 기술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기구를 사용해 공중 곡예를 체험하는 에어리얼 서커스 등 광대들이 만들어둔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며 서커스로 가득 찬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축제 담당자는 “이번 2023년 찾아가는 시민한마당 <빛의 서커스>는 오포지역과 초월지역에 시범적으로 개최한다”며, “2024년부터는 다양한 행사와 협업·연계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빛의 서커스>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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