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시문학협회는 10월14일(토) 오후 2시 문학의 집 서울에서 시인마을 10호 세종대왕 신인문학상, 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다.

추원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발간사로 유정미 이사장은 "좁은 관문을 통과한 신인문학상 당선자들과 문학상 당선자에게 영광스럽게 수상하심을 축하의 잔을 올렸다."

더불어 "문학세계는 사색의 문을 열고 고뇌와 사유를 통해 좋은 창작물을 낳는다" 면서 "오늘 등단한 시인들은 좋은 시를 갈망하면서 적합한 시어를 찾아 시 세계의 돛단배를 타고 떠나기를 당부하였다."

이어서 신동일 회장의 인사말과 공동회장인 장달식 회장의 환영사, 안희환 명예회장, 이석 고문의 대독 추원호 부회장, 김진태 고문, 신유술 상임위원으로 훌륭한 격려사와 축사가 엮어졌으며, 이상호 부회장, 허신행 부회장의 축시로 멋진 시의 세계가 펼쳐졌다.

제2부로 신인 문학상과 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시상식이 베풀어졌다.

유정미 이사장과 안희환 명예회장은 신인문학상 수상자 이종우, 박용효 서병호, 이병선, 조찬동, 김정숙, 이중실 시인에게 상패와 작가증, 꽃다발을 안겨 주었다.

문학상 시 부문에는 최우수상 염필택, 류정식, 우수상 김현태, 정상원, 황주석, 이현주 시인에게 신동일, 장달식 회장이 수여식을 했다.

 

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최우수상 장석영, 우수상 이현우 수필가에게 동일하게 수여했다.

이어서 이원옥 시 낭송위원의 고운 자태로 시 낭송이 마음에 스며들었다.

축하공연으로 김진상 성악가, 최경아 소프라노 가수, 박근원 기타리스트 공연이 펼쳐졌다.

박근원 기타리스트의 기타 연주는 강함과 섬세함이 흘러나와 문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감동의 물결이 흘러내렸다.

천소리 가수와 오성림 뮤지컬 배우, 레오 가수의 공연은 흥을 식장에 뿌려 축제의 장, 축하의 장으로 기쁨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어서 가나선교후원회 김재호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을 담아 아만프롬 초등학교 어린이 11명에게 1년 학비 후원과 김진태 고문의 시집 판매금을 유정미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추원호 사무총장의 내빈 소개 및 광고로 폐회하고 제3부로 사인회와 석식을 통해 문우들과 친교를 나누며 맑은 웃음 속에서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아름답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새한일보 논설위원 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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