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 단체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모두 재능기부 연주로 이웃에게 음악의 감동과 치유를 선물하는 자원봉사자들입니다. 2021년 4월 COVID-19가 한창이던 때, 대부분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너무 너무 연주가 하고 싶었던 의사, 교사, 회사원, 주부, 학생들이 각각의 재능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들이 사적모임 인원제한으로 합주가 불가능하던 때에도 동시간대 여러 연습실에서 3~4명씩 팀을 나누어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1년에 3~4회 작지만 따뜻한 음악회를 하고 있습니다.

창단했던 2021년 9월 서울생활문화센터가 주최한 온라인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2년 동안 신도림역 정오의 음악회 뿐 아니라 병원, 노숙인센터, 교도소 등을 방문하여 총 8차례의 연주를 했으며, 특별히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연주에는 2021년 부조니 국제콩쿨 2위 입상자인 김도현 피아니스트를 비롯하여 여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노숙인과 행인들에게 큰 사랑을 사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의 이름은 아미띠에앙상블(단장 김은주)!프랑스어로 ‘우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아미띠에앙상블이 “하늘과 바람과 음악과 춤”이라는 제목으로 무료거리공연 ”을 한답니다. 

2023년 11월4일(토)12:30, 신도림역 지하1층 테크노마트 입구

이날은 특별히 탱고동호회 ‘솔로땅고’의 멋진 탱고 안무가 곁들여져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것이며 또한 우정출연으로 반도네온과 클래식기타 연주도 준비되어 있어 기억에 남을 멋진 가을 한 때가 될 것입니다.

아미띠에앙상블은 매주 토요일 오전 신도림역사내 서울생활문화센터에서 연습하며,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 연주하고 싶어하는 현악기와 목관악기 신입단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단문의: 010-3207-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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