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체육회(회장 최홍화)는 지난달 30일 가산면 풋살구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산면체육회가 외국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오세익 가산면장을 비롯해 가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치러진 예선전에 이어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경기 전에 외국인 근로자들 및 가족들과 점심 만찬을 가지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최홍화 가산면체육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고, 타국에서의 외로움 등이 해소되고 치유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세익 가산면장은 “관내에서 거주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앞으로도 가산면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하고 그들과의 문화적인 교류가 이어져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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