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아동지도사 과정 유기숙 교수
 방과후학교아동지도사 과정 유기숙 교수

영등포에 있는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평교원의 “방과후학교아동지도사”과정 유기숙 주임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통법으로 ‘질문하기’와 ‘잘 말하기’에 관심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유 교수는 미래의 예비 사회복지사전문가들에게 인공지능이 생활속으로 들어온 시대에 놀라운 기술에 놀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과의 소통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말하며 방과후아동지도사가 되려는 교육활동가들에게 ‘학생-학교-학부모-멘토(교육활동가)’가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 미래교육시대에 맞는 다시 인성살리기라는 미션으로 유초등과 연대하는 조부모교육의 일환으로 기록, 질문하기, 말하기, 자기평가를 들 수 있다고도 전했다.

  "기질말평의 트랜스포머형-잘 말하기” 프로그램 시강에 참여한 교수들과 함께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사회복지대학원 마을교육공동체과정과 연대하면서 사회복지실천적 관점에서 동행하는 소통기술을 연대할 수 있는 격대교육형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 평생교육원교수들과 시강을 통해 방향을 잡았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조손 세대 간의 소통을 넘어 설레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격대교육의 “기질말평의 트랜스포머형-잘 말하기”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실천기술론적 관점에서 감성과 지성과 인성의 학습을 통해 소통기술을 연습하고, 메모 습관을 만들고, 질문을 만들고, 질문의 요지를 말해 봄으로써 눈높이에 맞는 표현 스킬이라는 점에서 조손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모델로 실제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유 교수는 지난 코로나 시대 22년 e-사람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업무역량으로 ‘구두보고 역량’을 지목하였고, 응답자 45%가 ‘업무에서 글쓰기·말하기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응답하였다는 결과에 착안, 사회복지실천의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기반을 토대로 사회복지프로그램의 변혁적 모델 연구를 위해 구체적으로 지식과 기술과 가치를 새롭게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방과후아동지도사들에게 특히 유아동과 노인을 함께 보고, 말하기와 표현을 통해 소통연습을 해 보고, 청소년의 진로탄력성의 보고나 평가 방식에 ‘말하기’를 필수로 ‘구술 평가’를 강화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말로 직접하는 보고 방식을 좀 더 보완하거나 병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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