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케이삼흥(회장 김현재)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진로탄력성에 나서다.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케이삼흥(회장 김현재)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통해 진로탄력성에 나서다.

영암향교는 최근 향교내 교궁에서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영암향교에 출향인을 대상으로 공적비가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막식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최종수 성균관장, 강동하 영암향교 전교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삼흥그룹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2023 미스제주 진 오우리, 선 김채은, 미 김지은씨도 함께 했다.

영암군 시종면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2004년 영암향교 경서학원 설립기금 6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그동안 시종면민 장학금 46억 원, 청소년 교도소 뮤지컬 공연 4억원, 천안 청소년 교도소 재소자 장학금 7억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영암향교는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유림 정신 함양에 앞장선 김 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공적비를 설립했다. 비문은 최종수 성균관장이 맡았다. 영암향교에는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총 7명의 영암군수를 기리기 위한 공적비가 있다.

영암향교는 공적비문을 통해 “김 회장은 봉사정신으로 장학사업과 경로행사를 비롯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국민장 모란장을 수사한 바 있다”며 “유학 발전을 위해 2004년 6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유림과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공적비 설립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11일 영암군 시종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기 가수를 초청해 격려행사를 가졌다. 김문봉(99)씨와 박순덕(100)씨에 장수상, 대학생 300만원, 중학생 100만원 등 72명에 장학금 장학금 1억72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역 체육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해 영암 초중고생 80명에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