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개인과 집단의 안전과 안녕을 중심으로 하는 인간안보 플랫폼이 생활속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국가안보의 개념을 넘어서 개인의 생명, 건강, 인권, 복지, 안전 등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간안보는 국가 수준에서 주요한 이슈로 전쟁과 국제 갈등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전염병, 교통사고, 재난대응, 관리, 복지, 교육, 인권과 사회정의, 시회적 불평등, 경제적 불안정, 인종차별 등과 같은 다양한 위협에 대응 위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개인과 집단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고, 구조적인 문제들에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인간안보의 목표일 것이다.

이렇듯이 융복합적으로 다양하게 연계된 인간안보는 개인과 집단의 우려와 필요에 부응하는 정책과 조치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개인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대하는 플랫폼의 구축이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생활 속에 투입된 인간안보의 플랫폼을 교육현장과 실제적 구축을 상상해 보자. 이런 구상은 어떨까? 복지, 교육, 관리, 경비, 경호, 인권 등 인간안보 플랫폼을 활용하여 그 중심에 복지를 융합하고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취약 계층에게 전문 돌봄 서비스를 세팅해 보자. 또한 전문 경비 및 경호, 관리 서비스 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을 통해 안전과 보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육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면 일정부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인권분야 역시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고,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성소수자 등 소외된 취약 계층 등에 대한 인권 보호 및 지원에 나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교육을 통해 시대에 맞는 진로탄력성 교육을 추진하고, 본인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여 정확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광옥의 칼럼을 통해 인간안보의 철학을 가진 기업과 교육현장을 찾아나서 본다.

이광옥 칼럼니스트
이광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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