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가세로 군수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군민에 헌신하며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태안의 발전과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매 순간 임하겠습니다.”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올 한해 안흥진성 개방과 태안읍성 복원 등 군정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 군수는 “올 한해 6만여 군민들의 성원 속에 마침내 ‘50년의 숙원’ 안흥진성과 백화산, 삭선리 군사 보호구역 해제를 가시화하고 ‘85세 이상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도 올해 10월부터 개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며 “군민을 향한 13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견마지로’의 자세로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건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건의

태안군은 올해 올해 시대에 부응한 가치관 정립과 더불어 무질서에 대한 엄격한 경고 및 비타협에 나서는 등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감각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몰두했다.

그 중에서도,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마무리해 읍성의 600년 얼을 되찾고 군민과 함께 안흥진성과 백화산·삭선리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앞장섰으며,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치유 대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도 나서 호평을 받았다.

가세로 군수 해양치유센터 건립현장 방문
가세로 군수 해양치유센터 건립현장 방문

특히, 해양치유센터의 경우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제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단국대와 해양치유 전문화 교류 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내년 7월까지 선진 유럽형 모델로 최고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 성료
 XR1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 성료

지난해 3월 개관한 ‘태안군UV랜드’의 경우 25개 기업 및 기관에서 총 250회에 걸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전국 드론레이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K-드론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태안 경제의 심장이 될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조성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나서는 등 지역개발의 돌파구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비 12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40억 원이 소요되는 국토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충남 최초이자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원도심 및 기업도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영목항 국가어항 개발’, ‘안흥항 클린 국가어항 조성’,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개발’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태안의 지정학적 잠재력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가 군수는 공익형 직불제와 농어민 수당을 적기 지급하고 소규모 어가·어선원·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신설하는 한편, 전통시장 5일장 복원을 시도하고 ‘태안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2025년까지 조성키로 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에도 힘썼으며,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

공설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 준공과 어르신 돌봄센터 착공,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 7년 연속 선정, 태권도·마라톤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수시로 현장에 나가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리더십’에도 적극 나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내년에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광개토 태안을 통한 지역개발의 새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내년 초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태안안면클린에너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지역 간 상생을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수립한 10년 단위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만큼 세부 발전계획들을 군정에 잘 녹여내고,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의 대상 사업에 선정돼 최대 1천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내년 ‘태안 동부시장에 대한 장옥개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걷고 싶은 거리 5일장’을 복원해 전통시장 상권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40억 원이 투입되는 ‘가의도 섬 특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소외된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의 획기적 재편을 시도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군 북부권의 정주여건 개선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이원면 종합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해 계획적인 도시성장을 유인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50년간 굳게 닫혀있던 안흥진성을 군민 품으로 되돌리는 ‘안흥진성 정비 및 철책 이설 사업’을 내년 수행하고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사업’도 본격화해 600년 태안읍성의 얼을 되살려낼 예정이다.

 안흥진성 개방 조정 결실
 안흥진성 개방 조정 결실

군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도 내년 상반기 개관해 ‘가족이 행복한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도 내년 초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결혼장려금 지급액을 기존 25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특히 출산장려금의 경우 지원액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높여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청년인구의 증가를 위해 ‘태안 청년통계’도 새롭게 작성해 부서별 체계적인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제1회 태안군 청년의 날’ 운영 및 ‘청년 창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6년 연속 귀어인 수 전국 1위’ 명성에 걸맞게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정밀화·고도화해 ‘역귀촌율 5% 이내’ 목표를 달성, 인구 유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
태안읍성 동안문 개문식

가세로 군수는 “올 한해에도 태안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태안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천하태안’ 건설로 민선8기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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