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발빠른 변화 속에서 리버스 멘토링과 조손 교육은 상생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접점이 있다. 리버스 멘토링은 전통적으로 어린 세대가 더 경험이 풍부한 어른 세대로부터 지식과 지도를 받는 관계이지만, 조손 교육에서는 이 관계가 반대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조손 교육은 어린 세대가 노인 세대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가르치며 상호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버스 멘토링과 조손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이점을 통해 시대상 협력적 파트너로 조손을 매칭해 보는 매력점에는 상호 배움을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어린 세대와 노인 세대는 서로 다른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 리버스 멘토링과 조손 교육은 상호 배움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찰떡 궁합으로 연결해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 세대와 노인 세대 사이의 연결은 상호 이해와 공감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설레임이 있다. 서로의 세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상생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자아존중감과 증진적인 측면에서도 노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는 리버스 멘토링과 조손 관계는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세대가 노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상호적인 존중과 격려를 제공함으로써 인성다시 살리기에 재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또한 기술 습득과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입장에서도 모양새가 효과적이고 합리적이다. 정서적관계가 성립되는 조손 관계는 어린 세대에게 디지털 기술과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노인 세대는 어린 세대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상호적인 기술 간 교류를 통해 상생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버스 멘토링과 조손 교육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 간의 연결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방법으로, 세대 간의 상호 이해와 지식 공유를 촉진하며, 소통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 통합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광옥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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