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이치저널
이미지제공 이치저널

 

손한번 맞닿은 죄로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하여

송두리째 나의 전부를 당신에게 걸었습니다.

이제 떼어 놓으려 해도 떼어 놓을수 없는

당신과 나는

한뿌리 한줄기 한 잎사귀로 숨쉬는

우리는 연리지 사랑입니다.

단지 입술한번 맞닿은 죄로

나의 가슴 전부를 당신으로 채워버려

당신아닌 그 무엇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는

몸도 마음도 당신과 하나가 되어 버려

당신에게만 나의 마음을 주는

우리는 연리지 사랑입니다.

이 몸 당신에게 주어버린 죄로

이제 한 몸뚱아리가 되어

당신에게서 피를 받고

나 또한 당신에게 피를 나누어주는

어느 한 몸 죽더라도 그 고통 함께 느끼는

살아있는 숨소리에 감사하는

우리는 연리지 사랑입니다.

이 세상 따로 태어나

그 인연 어디에서 왔기에

두 몸이 함께 만나 한 몸이 되었을까요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하나로 마음이 교감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이 몸 살아가는 이유가 당신이라 하렵니다.

당신의 체온으로 이 몸 살아 간다 하렵니다.

녹슬어가는 생명의 광주리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순간

당신과 한 몸으로 살아가는 이 행복

진정 아름답다 하렵니다.

이영하 시인은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사장으로 재임중이시며, (전) 공군 참모차장, (전) 레바논 특명 전권대사,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장을 역임, 이치저널포럼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인생이모작의 모범적 인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계신다.
이영하 시인은 사회공헌 다사랑월드  이사장으로 재임중이시며, (전) 공군 참모차장, (전) 레바논 특명 전권대사,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장을 역임, 이치저널포럼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인생이모작의 모범적 인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계신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