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이름만 들으면 일반인들은 어리둥절 해지는 이 단어는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화장품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말한다. 글로벌 제약회사와 화장품 회사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국내에서도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스킨메드는 피부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국내 6개 대학병원 피부과 및 전국 피부과 개원의 34명이 모여 연구 개발하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유효 성분을 찾아 최고의 화장품 제조 기술로 담아냈다. 미백, 주름, 보습을 넘어 아토피, 여드름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겉모습만 피부과 전문 브랜드가 아닌 뿌리부터 차원이 다른 고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어 모두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고자 함이다.

주요 제품인 ‘닥터가 드리는 선물’ 이라는 뜻의 피에이치드롭(Ph.Drop)은 피부 장벽 형성에 있어 핵심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과 피부 세포 내 히알루론산(HA)을 촉진하는 성분들을 포함하여 아름다운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으로 8가지 종류가 있다. 또한 라틴어로 피부를 뜻하는 ‘큐템’ 제품은 단순한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질환 치료를 돕는 치료 보조제로서 9가지 종류의 제품을 출시 하였다.

오랜 기간 진료를 보아온 피부과 교수들의 경험 덕에 스킨메드 제품에 대한 철학은 단순하고 뚜렷하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인가와 내 자녀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한 끊임 없는 고민이다.

㈜스킨메드는 이렇게 단순히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피부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소다. 피부 질환에 관련된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스킨메드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해외수출은 물론 거대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중국 위생허가를 염두 해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더욱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

㈜스킨메드를 비롯한 국내 여러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난치성 피부질환 연구, 전문의약품에 대한 연구 등 k-뷰티 위상에 걸맞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세계 최고의 품질로 지속적으로 세계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면 한국 뷰티 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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