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이치 이재철대표원장
 반에이치 이재철대표원장

인류의 꿈 중에서 가장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가는 것이다. 누구나 예외 없이 희망하고 바라는 것이다, 또 모든 의학계 일선에서 연구하는 사람들의 목표중 하나일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환경이나 일상에서 겪는 많은 스트레스는 질병과 연결된다. 모든 병의 근원이 이에서 시작되어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합리적인 소우주, 육체가 서서히 병으로 지배되는 것이다. 이렇듯 질병을 단순히 증상치료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원인, 즉 접근 방법을 찿아 치료하는 대한 기능 의학회 회장 이재철 슈퍼닥터를 만나게 되었다.

의사가 되기로 한 계기가 무엇인가?

청소년시절 중학교에 입학하여 2학년이 되던 해에 모친께서 자궁암에 걸리셨다. 어머니가 아프시니 가정의 모든 것들이 마비된 느낌이었다. 갑자기 평온한 가정에 환자가 생기니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어려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이때 4남매의 막내인 나는 집안에 큰 도움이 못되었지만 투병하시는 어머니와 가족들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라도 하여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참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혈액정화를 위한 치료진료장면
혈액정화를 위한 치료진료장면

한 소년의 꿈은 다행이 이루어졌고 40여년이 넘게 의사의 길을 가고 있다.

통증의학 전문의로 국내 개설 초창기부터 개원하여 많은 통증환자들을 보았다.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의학의 한계에 대한 나의 갈증은 더 심해지고 국내외에 존재하는 학회들은 거의 쫓아다닌 거 같다. 심지어는 한의학 스터디를 조직하여 2년동안 공부하면서 현대의학에 접목하려는 시도들도 하였다.

한 환자가 오면 그 사람의 인생이 들어온다. 통증이 있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 비만, 위,장,간 등의 문제 등 여러 가지가 그물망처럼 엮여있다. 특히 난치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 통증의지만 마지막에는 반드시 심인치료를 해야했다. 우리 인간의 몸은 영혼육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15년 전에 기능의학을 알게 되었다. 미국에서 하는 기능의학을 인터넷으로 공부하다가 국내에 같은 관심을 가진 분들과 교류를 하게 되었다. 기능의학을 만난 후 나는 여기에서 답을 찾았다. 그 후 나는 기능의학에 미쳐있다.

기능 의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대한기능의학회 학술세미나장면
 대한기능의학회 학술세미나장면

기능의학이란 환자와 의사가 치료자로서 함께 참여하면서 시스템에 기초한 접근방법을 이용하여 질병의 원인을 교정하는 의학이다. 현대의학의 질병중심 의료에서 숲과 나무를 보는 전인치유의 치료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증상 치료에만 목적을 갖는 게 아니라 질병의 원인을 발견하여 치료한다는 점에서 미래의학의 주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간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은 이와 반대로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더 중요한 시대에 가장 좋은 치료은 예방이라고 본다. ‘ 기능의학’은 이런 면에서 중요하다고 본다. 질병의 근원을 과학적으로 찾아내고 인간의 자연치유능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를 위해 의사와 환자가 동시에 치료에 참여한다.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안되는 환자, 즉 이거저거 다 해도 안낫고 수개월에서 길게는수년간 병으로 고통스런 삶을 사는 환자들을 10여년 이상 만나게 되면서 거의 5만명에 가까운 환자를 임상하게 되었다. 실로 놀라운 일이며 그 치료의 결과는 놀랍게도 너무 드라마틱하다는 것이다.

처음 기능의학을 시작할 때 의료계는 물론 환자들에게까지 많은 이상한 오해와 멸시와 천대를 받았다. 처음 소수로 시작한 기능의학연구회가 2009년 학회가 만들어지고 이제 2천명이 훨씬 넘는 전문의 의사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총무이사로 처음 참여하였고 홍보이사를 거쳐 학회장으로 5년째 섬기고 있다. 기능의학병원을 국애 최초 표방하면서 겪은 애환이 많다. 쉽지않는 길, 어려운 길을 자처하면서 포기하지않고 지금까지 해왔고 지금도 기능의학에 푹 빠져 계속 해나갈 수 있는 힘은 이 치료법이 신의 창조원리에 입각한 치료법이고 이러한 시각으로 인체를 대할 때 너무나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기능의학회에서는 년 2회 춘계 추계 학술대회와 여름 3회 심화코스와 겨울 3회 초보자코스로 총 6회 강좌가 있어 많은 의사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대국민 강좌와 글로벌 강좌를 추진중이고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식학회가 되기 위해서 매년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고 조만간 이루어질 거라 본다.

무병장수가 가능한다고 생각하는가?

기능의학은 유병장수를 무병장수로 가능케 한다고 확신한다.

기능의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의사로서 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되어 여러 세포의 기능적 저하를 시작으로 결국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 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과 매커니즘을 발견하여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하는 생리적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또한 미병상태까지 체크되는 기능의학적 검진을 통해 신체의 이상을 조기발견하고 미병상태에 있는 환자를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준다면 그것도 각기 다르게 개별맞춤으로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무병장수의 꿈은 현실화 될 수 있다.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다. 이제 병원이 치료를 넘어 케어해주는 일도 감당해야 한다.그것을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가능하다.

이런 꿈이 이루어지려면 현재 우리의 의료시스템을 되돌아 보아야 하고 많은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 본다..

“내몸의 슈퍼닥터를 만나라“ 책 제목의 슈퍼닥터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환자들의 병을 제대로 치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게 하기 위해서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현대의학이 나무를 본다면 한의학은 숲을 보는 의학이라 할 수 있다. 숲을 보면서 몸 전체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한의학의 치료방식은 증상위주의 현대의학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 고통스러운 증상은 가깝고 원인은 저 멀리 있으니 환자 자신도 원인보다 증상이 먼저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결국은 숲만 봐서도 나무만 봐서도 안 된다. 우리 몸의 각 기관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래서 어느 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부위에서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의사는 이것을 이해하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 즉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치유력을 슈터닥터라 할 수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돕는 숲과 나무의 개념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슈퍼닥터라 본인이 규정한 개념이다

앞으로의 비전을 말한다면?

30,40대의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우리 세대에서는 중년이 되어야 찾아왔던 만성질환,기저질환 원인불명 난치성 질환 등이 급증하고 있다. 그것을 멈추어야 한국의 미래가 있다고 본다. 그동안 반에이치에 오는 많은 잚은층 환자들을 보면서 심각함을 절감하고 있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환경오염 (환경호르몬 중금속 농약 유전자변이 등 유해물질의 급증) 스트레스(테어날 때 공부 경쟁스트레스 등), 가공식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식생활의 변화 및 잘못된 식습관, 먹방 등의 증가, 야식,폭식,지나친 다이어트,컴퓨터 게임세대 (잘못된 수면의 패턴,불면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건강 약화)sns세대 관계의 어려움 분노조절 미숙,미래에 대한 불안 ( 국민연금,건강보험의 고갈 등 )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열명중 4명이 60대가 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그로인한 세대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부모가 짐스러워지고 (최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부모의 수명나이로 가장 적정한 게 60대 중반이라고 하였다 함) 부모들은 자식에게 의탁하지 않기위해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100세 시대가 모두에게 공포가 되고 있다.

 한화그룹 팸테크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위촉
 한화그룹 팸테크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위촉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가 관심을 기울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

 태국 나콘파놈 의료선교 팀장으로 봉사사진
 태국 나콘파놈 의료선교 팀장으로 봉사사진

 

40년 이상 의사로 살아온 의사로서 솔루션을 기능의학에서 찾았고 내 인생의 후반전 의사로셔의 미션은 진정한 의료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의 키워드는 “보둠어주기“이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안아줄 때 서로 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어른들은 그들에게 짐이 되지않도록 요양병원을 가는 것을 최대한 늦추고 가능한 가지않고 김형석 교수의 기도문처럼 어제밤 잠자리에 들 듯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젊은세대들에게는 선물을 주어야한다, 우리세대가 더 이상 짐이 되지않고 건강함을 유지하고 우리 세대가 가졌던 좋은 삶의 습관 등을 미래의 유산으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툴을 주어야한다.그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기능의학적 관리와 예방이며 진정한 의료복지국가 실현이 나의 소망이다.

(주)SMT 바이오대표 정용운 대표와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대표원장과 mou
(주)SMT 바이오대표 정용운 대표와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대표원장과 mou

반에이치 치료사례들

1.박모 환자/ 40대 초반 미혼 남성,아토피환자

어릴적부터 아토피로 인해 나았다 나빠졌다를 반복. 청소년기를 매우 어렵게 보냈고 성격까지 소극적으로 변함. 성인이 되어서도 좀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전신 및 얼굴까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였음. 어려서는 부모님이,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이 치료를 위해 전국에 좋다는 병원을 다 찾았으나 잠깐 호전을 보이다가 재발이 반복됨. 지치고 힘든 상태에서 2021년 봄, 대체의학을 하시는 지인이 이재철 원장의 책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라” 책을 본인들 스터디 교재로 쓰고 있는데 이 분을 한번 찾아가 봐라 , 거기에 가면 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권면하여 포항에서 올라 온 케이스. 유투브를 통해 기능의학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해보겠다는 심정으로 왔기에 우선 치료 기간을 6개월로 잡고 먼저 기능의학적 검사를 다 실시함. 또한 이 치료는 의사의 치료와 본인의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하기에 첫날 2인 3각 경기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거리가 먼 관계로 주 1회 간격으로 기능의학적 최적화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와 혈액정화치료, 해독치료, nourishment 영양치료, 산소치료 등을 실시함,환자도 절실한 마음으로 믿고 따라오면서 3회 치료때부터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 중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역속한 6개월이 되기 전에 거의 증상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거의 40년 가까이 힘들게 했던 아토피로부터 지금은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 현재는 3개월에 한번씩 정기적 진료를 받고 있다.

2, 이 모 환자/ 50대 초반의 여성 ,이석증환자

이 환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달팽이관에 문제가 생겨 이석증이 생긴 경우. 어지러움증이 심해 여러 차례 대학 입원을 반복 급기야는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로 되러 여기저기 병원을 찾았으나 이석증은 치료가 어려우니 평생 가지고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절망가운데 있던 중 누군가로부터 기능의학을 하는 반에이치를 소개받았으나 워낙 세심하고 까다로운 성격이어서 근 1년을 반에이치를 지켜봤디고 했다. 당시 환자는 불면에 모든 것이 번아웃된 상태였고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다. 워낙 의심이 많은 분이라 처음엔 환자의 예기를 많이 들어주고 기능의학적 검사를 하고 조명이 은은하고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벋게 했다. 일단 몸에 통증이 있는 부분들을 주사료법으로 치료하고 불균형을 없애는 치료와 심인치료를 병행했다. 주 1~2회 집중 치료 후 월 1~2회 간격으로 치료 후 5개월이 채 못되어 이석증은 뮬론 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불면증에서부터 위 장의 문제 , 호르몬의 문제 등이 다 호전되었다.

3.최 모환자/ 50대 초반 담도암환자

2022년 10월 담도암 말기로 폐와 간 림프에까지 퍼져 마지막 항암제까지 안들어 신약 임상 3개월 째에 담도암카페에서 소개받아 온 케이스. 일본에 30여년간 거주 하였으나 한국에서 치료받는게 낫겠다 싶어 코로나 중에 모 대학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함. 요양병원에서 기거하면서 약 2년동안 잘 투병하였으나 1차와 2차 항암제가 내성이 생겨 22년 8월 신약 임상대상자로 거의 죽을 것 같은 상태로 내원 다행히 우리병원에서 수급이 가능한 면역항암제와 기능의학적 치료 등을 꾸준히 해온 결과 23년 10월 경 약 1년만에 모든 수치가 정상화 되고 폐와 기타 부위에 암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간에 7,6센티였던 암이 1,7센티만 남았고 현재까지 혈액수치는 다 정상이고 1,7센티만 3개월째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암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암환자가 오면 먼저 암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암을 대할 것인가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올때마다 얘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분의 경우 암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 웬만한 의사보더 아는 것이 많기도 했고 철저한 먹거리 관리와 생활습관을 잘 실천했고 무엇보다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얼마 후 완치소식이 들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노영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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