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김상호
논설위원 김상호

 

기상청은 29일 고해상도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근미래(2021~2040년)와 중미래(2041~2060년)의 한반도 주변 해역해수면 온도와 표층염분을 전망한 결과를지난해12월 29일 공개했다.

산업 발전과 개발 확대에 중점을 두고 화석연료를 다량 사용하는것을 전제로 한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를 적용할 경우, 2041~2060년 한반도 주변 해수면 평균 온도가 현재(1996년~2014년)보다 2.2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기술이 발달해 화석연료 사용이 최소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2.6)에서는 같은 기간 1.44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두 가지 시나리오에서 모두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탄소 배출을 줄일 경우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작게 나타난 것이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있다. 태풍은 따뜻한 해수에서 활발하게 증발한 수증기가 대기 상층에서 찬 공기를 만나 응결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재앙적 기후변화 임박…“지구온도 1.5도 상승,6년도 안남아”

“온실가스가 지금 추세로 배출되면 지구 온도가 2029년 초를 전후해 1800년대보다 1.5도 이상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런 전망은 지구온도가 1.5도 상승의 문턱을 넘어서는 시점을 과거 예상보다 3년 남짓 앞당긴 것이다. 유엔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PC)는 지난 2021년 이 시점을 2032년 중반으로 예상한 바 있다.

“매년 지구상 인구 420만〜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

매시간 축구장 300개 크기의 숲 사라지고, 매년 1천40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바다로 유입

27억명이 1년에 한달 정도 물부족 경험…2025년까지 세계 인구 3분의 2가 물부족에 직면,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삶의 가장 큰 환경문제는 무엇보다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이다.

이런 온난화로인해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과 허리케인(hurricane), 폭염및 홍수(f와 같은 기상 이변 현상이 이전보다 더 강렬하고 빈번해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온실가스 배출이 즉시 중단되더라도 지구 온도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에 투자하여 가능한 한 빨리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다음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전 세계 사람들이 소비하는 음식물 중 3분의 1인 약 13억 톤이 낭비되거나 손실되고 있는데 이는 30억 명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손실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플라스틱 오염 또한 심각하다.세계는 1950년부터 매년 2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생산했다. 연간 생산량은 2015년까지 4억1천900만 톤으로 증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악화시켰다.우리나라역시 강변이나 바닷가에 가면 온통 비닐과 프라스틱 부유물이 지천이다.

프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버려진 의류와 직물 쓰레기는 대부분 생분해가 되지 않는 매립지로 가게 되고,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폴리아미드, 아크릴 및 기타 소재와 같은 의류 물질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만 토양과 근처의 수원으로 흡수된다.

대기 오염은 오늘날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는 야외 대기오염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세계적으로 약 420만〜7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10명 중 9명은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도 미세먼지 경보등 예보가 잦아지고있는 실정이다

국제청년환경 연합회 김석훈 총재는 이러한 것들이 지구를 괴롭히는 가장 큰 환경문제 중 일부이지만 남획,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유해화학물질로 오염된 독성 슈퍼펀드 부지및 토지 사용 변화를 포함하여 언급되지 않은 더 많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 지자체는 탄소배출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그린도시등 산림 녹화를 통한 노력을 다함은 물론 국민 계몽교육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한다.

한경문제는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국가 흥망성쇠를 넘어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이다 자연과 공생 하기위한 환경의 복원이 절실 할때이다.

2024년도 환경부 예산및 기금은14조3천493억 원으로 국민 안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홍수 예방 및 녹색산업 육성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작미래 산업 초석 다지기 위한 녹색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전환,대국민 교육지원은 미흡한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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