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유통망 개척과 판매에 대해서 항상 애를 먹는다. 이들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실력, 제품이 있더라도 판매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는것이 현실이다. 그들에게 ㈜아트임팩트는 그들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과 매장을 마련하여 신진 디자이너, 아티스트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편집매장 이치(each)를 마련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2층에 자리잡은 이치(each)는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그리고 사회적 기업가가 함께하는 작은 브랜드 매장이다. ㈜아트임팩트의 송윤일 대표가 과거 갤러리 작가와 디자이너들을 콜라보레이션 하여 매장 운용을 해본 경험이 이러한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어 졌다.

매장이름 이치(each)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치(理致)에 맞는 좋은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제품을 발굴하여 각각(each)의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취지, 가치를 전달하여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다. 브랜드의 종류만큼이나 많은의류, 가방, 주얼리, 가구 등 많은 제품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치 매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모던한 분위기를 결합된 디자인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현재는 한국적인 것과 모던 분위기를 결합한 개량한복과 소품들이 타 매장과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는 인터뷰에서 “예전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브랜드만을 따졌다면 요즘은 윤리적인 회사인지, 어떠한 취지나 목표가 있는지를 보고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말한다. 외국은 이미 이런 문화가 자리 잡았기에 조만간 해외에서도 이치의 브랜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