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사진·강동3, 국민의힘)이 『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이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으로 확보됨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은 15일(금)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23년도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대표의원이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힘찬 활동을 펼쳐왔던 박춘선 시의원은 이번 『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서울시의 저출생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통계청 예측에 따른 전국 합계출산율이 ’24년도 0.68명, ‘25년도 0.65명으로 국가 소멸의 우려를 낳고 있지만, 이미 서울시는 ’23년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최저인 0.57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매년 수천억원의 저출생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출생률은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 전해진『서울형 난임 극복 건강프로그램』사업예산 1억원의 확보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서울시의 난임시술 현황을 살펴보면, ’20년 35,046건, ’21년 40,479건 ’22년 43,076건으로 출생률 하락과는 다르게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난임시술 대상자들이 임신과 출산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난임에서 임신과 출산을 이끌어 내는 것이 출생률 향상의 주요 변수라는 점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서울시 박춘선의원
서울시 박춘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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