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205디자인공방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205디자인공방

희망성품 생활목공예품 48점 전달

1월 10일(수),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시설장 이광수), 205디자인공방(대표 이형호)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품 생활목공예품 48점을 전달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광명시평생학습원 위탁공모지원사업을 받아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생활목공예교육을 진행하였다. 성인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목공예수업은 10명의 학습자를 배출하였고 26회기 동안 목공작품 15작을 완성하였으며 그 중 고양이밥그릇세트 3점, 캣타워 2점을 (사)길고양이친구들에 후원하였다. 또한 책꽂이, 스툴 등 총 8가지의 작품 총 48작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0기관에 후원을 하는 기부식 자리를 가졌다.

전달식에는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이광수 시설장, 신희정 직업훈련교사 이도연, 조정현, 윤상은, 정소영 학습자, 205디자인공방 이형호 대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수은 관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한상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이광수 시설장은 “학습자분들이 이형호 대표님과 작업을 할때마다 완성도가 높은 생활목공예품을 만들어 주변에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5디자인공방 이형호 대표는 “여러 번 같이 작업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깜짝 놀랄 정도로 잘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만드는 일에 그치지않고 이웃들에게 나눈다는 마음이 아름답고 함께 더 많은 일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수은 관장은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이 205디자인공방과 같이 협업하며 서로를 넘어 광명시 이웃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것 같다”며 “학습자분들과 동고동락하며 나눔을 전한만큼 행복한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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