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가 지난 5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약 300여 명의 스리랑카인과 내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오일램프 점화식, 내빈 축사, 스리랑카 전통춤, 스리랑카인 고용주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스리랑카 수교 40주년 및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김포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함께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국땅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스리랑카 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김포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포시에는 지난해 말 기준 834명의 스리랑카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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