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달리는 中 전기 미니버스 (02분07초)

[류팡창(劉方強), 신화통신 기자] "최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도로에 전기 미니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는 다른 여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최신 조치 중 하나입니다.

모두 알다시피 전기차는 미래의 트렌드입니다. 이 전기 미니버스는 중국에서 완성차가 아닌 여러 개의 작은 부품으로 수입돼 이곳 공장에서 조립된다고 들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곳 아디스아바바의 조립 비용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현지 고용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두그나 아다무, 미니버스 운전사] "전기차는 운전자와 소유주 모두에게 유리합니다. 휘발유 차량 소유자는 연료비를 지불하는 반면, 전기차 소유자는 충전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입을 가져갑니다."

[베수페카드 셰웨예, 벨레이네 킨디 금속 엔지니어링 콤플렉스 총괄 매니저] "2023년 하반기부터 작업장에 보이는 것처럼 전기 미니버스의 CKD(완전분해) 부품을 수입했고, 지난 3~4개월 동안 약 216유닛을 조립해 에티오피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전기 미니버스의 좌석 수는 15석입니다. 지붕이 높고 통풍이 잘되며 내부 공간도 넓습니다."

[베주아예후 아베라, 벨레이네 킨디 금속 엔지니어링 콤플렉스 생산관리자] "중국인 엔지니어 4명이 이곳에 와서 현지 엔지니어들을 교육했습니다. 그들은 이론과 실습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교육을 받은 후에는 저희가 직접 전기차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아디스아바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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