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세 번째 부장통로(部長通道·도어스테핑) 집중 취재 활동에서 리윈쩌(李雲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국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금융 당국이 금융 안전 보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리윈쩌(李雲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금감총국) 국장은 11일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 회의 세 번째 부장통로(部長通道·도어스테핑) 행사에서 "일부 지방에는 위험도가 높은 중소 금융기관이 존재하긴 하나 수적으로나 규모 면에서 전체 금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며 중국 내 금융 리스크는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범주이고 국가적으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과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리 국장은 리스크 예방 및 해소에 있어 발전, 특히 고품질 발전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 특색의 금융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금감총국이 금융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소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아 대상을 명확히 하고 관리감독을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통제, 조기 시정, 정상 궤도 회복 등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예방∙제어 메커니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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