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재난안전관-성남시 재난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감지기를 설치받고 있는 모습 (2023년 사진)
사진, 재난안전관-성남시 재난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화재감지기를 설치받고 있는 모습 (2023년 사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예방 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24)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00가구는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지원받게 되며 300가구는 콘센트, 전선 피복 상태 등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48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기, 소방 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 시설의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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