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한중청년우호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중국 신장(新疆)' 테마 사진전이 22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날 사진전에는 왕루신(王魯新) 주제주 중국총영사, 무바라커 무가이티(穆巴拉克·木蓋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왕루신 총영사는 최근 수년간 중국 정부는 한결같이 법에 따라 신장(新疆)을 다스리고 단결을 통해 안정을 이루며 문화로 풍요롭게 하고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며 지역 번영을 촉진하는 등 장기적인 신장(新疆) 건설 전략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신장(新疆) 경제가 꾸준히 발전하며 사회가 안정되고 민생이 계속 개선됐으며 문화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루신(王魯新) 주제주 중국총영사가 '아름다운 중국 신장(新疆)' 테마 사진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그는 '일대일로' 건설이 추진되면서 신장(新疆)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내륙에서 대외개방의 최전선으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라산과 톈산(天山)을 잇는 민심상통(民心相通)의 길이 만들어져 더 많은 한국인이 신장(新疆)을 보다 잘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며 느끼고 또 이곳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더 진실되고 정확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서로 간 거리를 좁히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더욱 번영하는 아름다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무바라커 무가이티 부주임은 신장(新疆)이 '일대일로' 건설의 핵심구로 최근 수년간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중국 신장(新疆)' 테마 사진전에서 발언 중인 무바라커 무가이티(穆巴拉克·木蓋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외사판공실 부주임.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아름다운 중국 신장(新疆)' 테마 사진전 현장에서는 신장(新疆) 관광자원 및 투자 정책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신장(新疆)의 경제 및 사회 발전상이 담긴 영상이 방영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신장(新疆)이 이룬 발전의 거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공동의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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