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3 중국인터넷콘퍼런스'에서 관람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10억9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22일 발표한 '중국 인터넷 발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천480만 명 증가한 규모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시민의 약 77.5%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 늘었다.

정보화 서비스 보급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면서 온라인 콜택시 예약과 온라인 의료 서비스 이용자 수가 각각 9천57만 명(20.7%), 5천139만 명(14.2%)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의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사용자는 5억900만 명으로 2022년 12월보다 8천629만 명(20.4%) 증가했다.

관련 인프라도 강화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급시 및 현성(縣城) 도시 지역을 모두 포함해 중국 전역에 338만 개의 5G 기지국이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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