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콕스바자르 풍력발전소'의 모습.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기업이 투자 및 건설한 방글라데시의 첫 집중식 풍력발전 프로젝트 '콕스바자르 풍력발전소'가 24일 본격 가동됐다.

방글라데시 현지 관계자는 콕스바자르 풍력발전소가 방글라데시의 에너지 구조를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국가 재생에너지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가 전면 가동될 경우 방글라데시에 연간 약 1억4천500만㎾h(킬로와트시)의 청정 에너지가 공급돼 10만 가구의 전기 수요가 충족될 전망이다.

방글라데시와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에너지 협력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는데 콕스바자르 풍력발전소가 그중 하나다.

프로젝트 건설 과정에서 중국은 방글라데시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풍력발전 분야의 실무 기술 인재를 양성해 현지에 1천5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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