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철 후보(제18대 국회의원)

구본철 후보(제18대 국회의원)는 중구(영종도 포함),강화도.옹진군 지역구에서 무소속 후보로 3월 21일 등록을 마쳤다.

 

구본철 후보는 양당이 내세우는 심판의 정치는 국민을 짜증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 뿐 아니라 민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구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의 주제는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이다.

일반적으로 정치 공약 상 소득향상 또는 민생이라고 하면 나라 재정을 누가 많이 배분하는 가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하지만 구 후보의 공약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의 핵심 공약은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중 파운드리 부문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인천시의 통상적인 흐름이었던 시유지의 사용 전략에 대한 대담한 방향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시의 전략을 그저 토지를 판매하는 것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반면 구 후보는 그 토지(영종 땅 110만평)을 삼성전자에 무상 투자하고 그 지분만큼을 인천시민에게 배분하자는 것이다.

구 후보는 향후 3년 이내에 그 가치가 액면가 100원 그리고 1만주 기준으로 3억원에 달할 것으로 펑가하고 있다.

국가 재정 한 푼 들이지 않고 인천시민은 소득으로 3억원을 벌게 되는 것이다.

삼성파운드리반도체가 영종에 오고 또한 인천공항공사가 한전처럼 민영화 되면 삼성파운드리반도체(주)와 인천공항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점이 구 후보가 내세우는 두 가지 핵심 공약이다.

 

여기에  더해 이 정부의 핵심 전략인 강화도를 대통령이 주창한 양자기술특구로, 영흥도를 양자에너지발전과 수소특구로 지정하여 주민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기자는 것이 구 후보의 선거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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