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5일 김 후보는 오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다면서 오산의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서삼오산 미인오산 자족오산 활력오산 건강오산 등을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보겠다고 자신했다.

세부적으로 서울까지 30, K-반도체벨트 미래인재육성도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국회의원이 5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 평택, 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오산 시민은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타지로 나가고,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어서 수원, 동탄까지 찾아다니다가 골든타임을 놓칠까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라며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잘하고 오산 시민분들께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현직 오산 시·도의원을 비롯한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오산시 선거구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오산 동료시민 여러분,

22대 국회의원 선거 오산시 선거구 후보 김효은입니다.

오늘 오산 시민의 소통광장인 이곳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에 헌신하고

오산의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습니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의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공교육 붕괴와 기득권의 강고한 벽은

꿈을 꿀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인 기회의 사다리조차 무너뜨렸습니다.

공동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지탱해주던 연대의 정신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각자도생의 각박함이 들어선지 오래입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도 국민 모두가 똘똘 뭉치기보다

양극화와 진영논리에 빠져 서로 싸우고 또 싸우고만 있습니다.

존경하는 오산 동료시민 여러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오산의 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국회의원이 5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 평택, 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서울과 동탄, 평택으로 나가고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강남, 동탄, 수원으로 나가는

베드타운이 되어 버린 도시가 현재 오산의 모습입니다.

또한 근처에 제대로 된 대형병원 하나 없어서

수원, 동탄까지 찾아다니다가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것은 아닌지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저 김효은이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 보겠습니다.

첫째, “서삼오산

서울까지 30, 오산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미인오산

오산을 K-반도체벨트 미래인재육성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자족오산

운암뜰 AI 시티 개발 조속추진으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활력오산

오산의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찾아오는 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건강오산

대형종합병원 또는 대학병원 분원 유치를 통해

오산시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오산 동료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과 오산에는 안정과 통합,

그리고 진심이 닿는 따뜻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듣기 좋은 말만 들려주는 정치가 아니라,

정말 삶에 도움을 주는 정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입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

동료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오산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꿈에 그리던 EBS 녹화장에 처음 들어섰을 때 순간이 기억납니다.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 김효은,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산 시민분들께 결과로 인정받겠습니다.

오산시의 따뜻한 변화와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제게 주어진 조그만 기득권도 내려놓고 일하겠습니다.

오산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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