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국민, 中과의 협력에 기대 드러내 (02분13초)

[캉원쥔(康文君), 신화통신 기자] "중국과 온두라스는 지난해 3월 26일 정식으로 수교를 맺고 양국 관계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경제, 무역, 농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와 협력을 가속해왔습니다."

중국과 온두라스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공동건설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국은 4차례에 걸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행했다.

온두라스 국민들은 향후 중국과 형성할 긴밀한 관계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했다.

[아이차 디티에레즈, 온두라스 주민] "FTA와 관련해 중국과 맺어온 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온두라스가 많은 분야를 개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기회들도 많이 생겨나겠죠."

[파올라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주민] "저는 인프라·농업·통신·보건·교육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 봅니다. 아주 편리해질 거예요. 양국은 협력을 통해 자국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총 19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온두라스 국민들은 양국이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및 인적 교류를 증대하길 바라고 있다. 

[아이차 디티에레즈, 온두라스 주민] "저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배우고 싶어요. 화면을 통해 중국을 보는 것과 실제로 중국에서 생활하는 건 다르니까요."

[레티시아 킨타닐라, 온두라스 주민] "저는 아름다운 중국 문화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중국에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온두라스는 두 팔 벌려 방문객들을 환영합니다. 와 보시면 우리 문화가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맞이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쁩니다."

[신화통신 기자 테구시갈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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