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26일 오전 10시 몽골의 8인승 이하 소형차들이 차례로 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를 지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에 진입했다. 이로써 중국 간치마오두-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 간 8인승 이하 소형차의 통관이 재개됐다.

26일 간치마오두(甘其毛都)-가슌수하이트 통상구 간 8인승 이하 소형차 통관이 재개됐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중국의 육로 통상구로 중요 에너지 수입 통로이자 네이멍구에서 통관량∙무역액이 가장 큰 도로 통상구다.

친루이창(秦瑞強) 간치마오두 통상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통상구의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몽골이 26일부터 간치마오두-가슌수하이트 통상구 간 8인승 이하 소형차량의 통관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몽골 간 인적 왕래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간치마오두 통상구의 관련 부서는 화물차의 선 신고-후 검사∙통관, 특수차량 전용 검사∙통관 통로, 통관 차량 예약 검사∙통관 등 다양한 조치를 내놓음으로써 통관 효율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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