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에서 트랙터를 조립하는 작업자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올 1~2월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9천140억6천만 위안(약 169조1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2.3%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이 밖에 국가통계국이 모니터링하는 41개 공업 업종 중 이익이 개선된 업종은 29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장비 제조업 부문의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9%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24.8%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이같은 급증세가 중국 전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성장에 6.7%포인트 기여했다며 특히 장비 제조업 부문의 기여율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