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스터_가루나무흙
사진, 포스터_가루나무흙

이천문화재단은 54() ~ 621()까지 아트갤러리에서 체험전인 가루나무모래흙을 선보인다. 그간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과 더불어 유익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여온 이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했다.

가루나무모래흙은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꼭 가는 체험이자 꾸준한 만족도로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이영란 작가의 감성 체험 콘텐츠이다. 자연소재인 흙, 밀가루, , 나무, 종이, 모래 등을 끌어들여 새로운 개념의 작업을 하고있는 이영란 작가는 가루나무모래흙에서 아이들이 시각·촉각·청각·후각 등의 모든 감각을 총체적으로 사용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놀이를 선보인다. 이번 체험전은 모두 4개의 방으로 구성됬다.

첫 번째 방 가루의 소재는 밀가루이다. 부드러움과 고운 입자에 비해 묵직하게 느껴지는 무게가 아이들을 단번에 호기심의 세계로 이끈다.

바닥의 밀가루를 소복이 뿌리고, 뭉치고, 날리며 아름다운 밀가루 세상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방의 소재는 모래. 바위가 부서져 돌덩이가 되고, 돌덩이가 부서져 돌멩이가 되고 돌멩이가 부서져 자갈이 되고, 자갈이 부서져 모래가 된다.

파도에 떠밀려온 잡동사니 백사장에서 알록달록 색모래로 유리병에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방의 소재는 이다. 우물 속 별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고 흙으로 탑도 쌓아보고, 손가락 붓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를 하며 흙과 더 가까워지는 공간이다. 마지막 방인 네 번째 방의 소재는 나무다. 딱딱이 나무 신발을 신고 춤도 추고, 매달리고, 구르고, 미끄러지고, 통과하고 새하얀 종이 눈 세상에서 수영도 해보고 종이 눈싸움도 하는 나무놀이동산으로 떠나 볼 수 있다.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전 특성상 유료로 진행되며, 회차 당 정원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를 확인하거나, 재단 공연기획팀(031-636-2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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