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화성시청

수원시와 화성시가 군공항 이전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 의 이문제에 대한 시각이 각양각색 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질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국방부가16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로 발표하자 화성가 강력히반발하고 나섰다.  화성시 채인석시장은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묵묵히지켜봐왔던 시민들과, 55년간 매향리미군사격장 피해등을  중첩으로 고통 당해왔던,  100만시대 화성시민들의 피해는 엄청날 것 이라며 군공항의 특성상  보상기준에 맞지않는 직.간접적 피해를 받는 지역이 10여개 면 이 될 정도로 광범위 하다며,  지자체와 협의가없으면 후보지를 선정 할 수 없다는 군공항 이전법에 따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할 수 있는 노력은 최대한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이와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대권가도에있는 남지사와 중립을 지켜야 할 경기도가 양 시(수원.화성)의 첨예한 문제에 너무 앞서 가는 것 아니냐? 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화성시민단체 한 회원은 당신(수원시장 ,도지사)들의 집 앞으로 군공항이 이전 한다면 환영하겠냐? 며 시의원18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군공항이전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했다. 

한편, 수원 이 지역구인 더불어 민주당 김진표의원은 17일 한 언론매체에서 이문제 와 관련 화성시가 대화를 거부 했으며, 법적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이전문제에 별다른 표현을 내놓고 있지않는 화성지역 국회의원 등에 비해  적극적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수원시는 화성시의 반발에 5111억원을 지원 하겠다 고 말했으나  화성시는 이지역이 관광벨트로 개발 될 시에는 50조원 이상의 혜택이 따를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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