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공사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그린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4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CSR) 부문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세계적인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2002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인천공항공사의 2016 그린리포트(2016 Green Report)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하여 이해관계자들과 그 성과를 지속 공유해 왔다. 뿐만 아니라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Level 3,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등 국제적인 저탄소 친환경 공항에 걸맞은 표준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운영실장은 “인천공항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완공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고효율 LED조명 도입, 에너지저장설비 운영 등을 통해 약 40%의 에너지절감률을 달성함으로써 더욱 고도화된 친환경 공항 운영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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