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1시 21분경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간이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9대와 57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 내 간이정비소 정비리프트 인접에서 근로자가 용접작업 후 식사를 위해 부재 중인 상태에서 화재가발생된 것으로, 관계자가 소화기 및 물이 이용하여 자체진화 시도 중에 119에 신고하였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간이정비소 전체를 인명 검색하였지만 다행히 근로자들은 모두 밖으로 나온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진압대원들은 중고차수출단지 내부 곳곳을 확인하며 진화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화재 발생 13분만인 오후 1시 34분에 완전 진화되었다.

하지만, 포터2(폐차), 오일교환기계 및 자동차시트 등이 소실되었다.

한편, 공단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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