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탄 만평

이 그림은 우크라이나 알타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윤상수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이다. 윤선교사님이 전도하고 가르친 여자 고려인 MJ라는 사역자가 건강에 이상이 있어 윤선교사님과 간호사가 우크라이나 남쪽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북쪽 국경까지 2100km로 이송 하는 장면이다. 차 안의 세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차 안의 기물들은 모두 그림에서 베제 시켰다.  

이틀간을 달리는  머나먼 대 광야를 표현하기 위해 산들을 겹겹으로 그려 넣고 시골길을 굽이굽이 그려놓았다. 그리고  이송 시간 중에 스승 윤선교사님과 환자인 제자 MJ는 처음 만났던 일과 그 사이 과거를 회상하는 대화를 표현하기 위해 말칸을 여러 개 그려놓았다. 기나긴 시간 밤을 새워 달려간 것을 표현하기 위해 먼 산에서 동트는 것을 그려 넣었다. 이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고 치유를 받아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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