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관내 초·중등교사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문교육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과 송암스페이스센터 강사들이 함께 모여 천문교육의 이해와 천체교육의 적용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에 올라가 겨울밤의 화려한 천체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돈영교육장은 “밤하늘은 살아있는 우주교과서라고 생각한다”며 “지질·생태·천문 등 과학교육 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교사들의 관심과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천 과학교육의 르네상스를 위해 교과연구회, 동아리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참가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연수에 참여한 포천여자중학교 교사 박준성은 “이번 연수는 천문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에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천문대의 시설을 통해 질 높은 연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천문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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