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16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오종환 부회장, 김중수 부회장, 유영철 부회장, 요넥스 배드민턴팀 이용대 선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박기현 회장,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이소희 국가대표 선수, 인천공항공사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 최훈 상생경영처장, 강판석 스카이몬스 단장)
   
▲ 사진설명 : 16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후원 협약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요넥스 배드민턴팀 이용대 선수(왼쪽에서 첫 번째)와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이소희 국가대표 선수(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실업 배드민턴 발전과 전국 배드민턴 애호가들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6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와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및 전국 동호인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다. 코리안리그에는 총 23개의 남·여 실업팀들이, 동호인대회에는 전국 6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진행된다. 7월 개막식이 열리면 4차례에 걸쳐 리그와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12월에 열리는 챔피언 결정전을 끝으로 대회 대장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6억 원을 후원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통합되어 개최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실업팀 대회 뿐 아니라 동호인 대회가 함께 개최돼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활동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리그와 동호인대회의 각 입상 팀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며, 특히 동호인대회 우승팀에게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제 동호인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박기현 회장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인 이용대 선수와 지난 3월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이소희 국가대표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소희 선수는 인천공항공사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소속 선수이기도 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생활체육이자, 국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배드민턴 대회를 창설하고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국민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국민 체육 진흥에 기여하고자 전국, 지역 유소년 축구에서부터 대학, 실업, 프로 축구단 등에 그동안 약 125억 원을 후원해왔으며, 2014년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 를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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