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가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7일(수)한솔마을 7단지 내에서 ‘연등물결 은빛사랑대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연등물결 은빛사랑대축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문화의 장으로서, 이번 행사는 ‘청춘(靑春)’을 주제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청춘비빔밥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사진관 등 많은 즐길거리들로 다채롭게 꾸며져 지역주민 1,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든 부추전, 떡꼬치,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민속놀이, 등만들기, 미니화분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공간 역시 지역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졌다. 또한 성남예총을 통해 편승엽, 우연이, 레이디T 등 여러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스님은 “은빛사랑대축제가 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연등처럼, 앞으로도 복지관이 어르신과 지역 주민의 삶을 함께 밝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