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관장 엄태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참여 접수를 1일부터 시작한다. 나룰도서관은 오는 19일(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대해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리고 가족 토이 뮤지컬 ‘목수장이 앨리’,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동화 읽고 종이접기’와 어린이실에 숨겨진 두루마리 속의 시(詩)를 찾아 거울을 만드는 ‘내 마음을 비추는 시(詩)거울 만들기’, 좋은 글이 담긴 캘리그래피 나눔 행사 등도 진행된다. (문의 031-790-6887)

신장도서관에서는 30일(토) ‘윤대녕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대녕 작가는 ‘피에로들의 집’, ‘은어낚시통신’, ‘대설주의보’ 등을 집필했고, 김유정 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손인형극 ‘나무늘보와 돼지형제’ 공연과 작가가 들려주는 ‘구수한 옛이야기’ 등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문의 031-795-0694) 덕풍도서관에서는 23일(토) 초등생 대상의 ‘마음이 행복해지는 미술수업’이 진행된다.(문의 031-790-6959)

각 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원화를 비롯해 국내외 문학상 수상도서(신장), 최다 대출도서(덕풍) 등의 전시와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상영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9월 한 달간 도서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해 이 가을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자세한 프로그램내용 확인 및 참여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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