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공약사항인 선동IC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11월 25일부터 선동IC 하부 신호교차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강일지구 진출차량(첨두시 약 260여대)을 위한 선동IC 하부 신호교차로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미사지구 진출차량(첨두시 약 1,400여대)의 교통정체(105.9초/대, 서비스수준 F)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시는 강일지구 접근차량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방안(미사지구측 유턴차로 설치)을 수립하고 신호교차로 폐쇄에 따른 우회동선을 확보하였다. 윤영군 교통행정과장은 “금번 신호교차로 폐쇄는 선동IC 단기 운영개선방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선동IC 교통정체의 근본적인 문제는 미사→서울방향의 진입램프 병목 현상으로 발생하는바, 미사지구 사업자인 LH에 선동IC 서울방향 진출입램프의 입체화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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