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29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2018학년도 유아 공개 선발을 위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시동식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 선발은 일반모집에 신청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시동식에는 강영순 제1부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내 공립·사립 유치원장, 학부모, 유치원 교사 등 200여 명이 함께할 계획이다.

2018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신청부터 추첨, 결과 발표, 등록 등 전 과정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

선발 방법은 각 유치원장이 ‘처음학교로’시스템에 세 자리 수의 선발기준번호와 유아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에 의해 조합·연산 과정을 거쳐 유치원별로 입학대상자 및 대기자 순번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7시에 발표하며, 일반모집 입학대상자로 선발된 유아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스템에 접속하여 등록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그동안 유치원별로 선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처음학교로’시스템의 가동으로 선발에 따른 갈등은 물론 각 유치원의 제반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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