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역이 더 크게 번창하고, 업체들의 투자는 더 많아지고 있다. 올해 3분기 독일의 경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크게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4일자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올해 3분기 독일의 경제가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방 통계청이 알린 바에 따르면, 수출은 더 증가하고 업체들의 투자 또한 더 늘어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낸 독일의 국내 총생산 증가율이 0.8%로 예측되고 있다. 이전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성장율은 0.6% 였다.

"올해 3분기간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았다“고 강조한 통계청측은 무엇보다 좋아지고 있는 세계의 경제와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이은 호황세를 그 이유로 들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업체들의 투자는 자연스럽게 더 증가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Ifo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기업체들의 기대치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국가와 개인의 소비에 있어서는 변함없이 이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대 가장 좋은 노동시장의 상황과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최저금리정책이 소비분위기를 뒷받침해 주고는 있지만, 최근들어 조금 상승한 물가가 소비자들의 소비활
동을 조금 주춤하게 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지난 10월달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하락하면서 이러한 약간의 주춤세가 다시 변동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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