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머리수만 생각하는 유통의 흐름은 돈을 버는 마케팅이 아니라 돈을 버리는 마케팅 입니다.” “참된 유통은 영업에 몸 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루 이익이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MAESTRO 네트웍스 & 빅뱅의 리더 인 오세문 대표는 “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짧은 연륜을 가진 빅뱅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리점을 가진 거대 회사로 급 성장하고 있다.

― ‘MAESTRO 네트웍스’에 이어 ‘빅뱅’이라는 회사 이름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 들리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 MAESTRO 라는 이름은 음악 용어로 ‘거장’이라는 말이고, 빅뱅은 (우주의 대 폭팔 ) 충돌 이라는 우주 용어 이다. 무엇이든 최고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에 거장 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유통시장에 신선하고 새로운 충돌을 일으켜 빛내 보자는 함축된 뜻을 담고 있다. MAESTRO의 경우 브랜드 상호를 사용한지가 20년이 넘었다. 빅뱅 의 업명 은

지은 지 2 년전 오픈한 사업자 명이다. 음악을 전공한 것이 계기 로 음악적인 이름으로 회사 상호 를 만들게 되었다.

― 새로운 유통 사업을 출범시킨 동기는.

△ 학교 졸업 후 처음 직장생활을 한 곳이 삼성시계다. 이곳에서 하던 일은 영업부서에서 시계를 판매 하는 일 이었다. 당시 음악으로는 쉽게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영업 일에 뛰어든 계기이다. 브랜드의 명예가 있던 삼성시계를 입사 2년 만에 퇴사하고 기도하며 교회 찬양대 지휘자 직분에 열심히 섬기게 되었다. 어느 날 하나님께 기도 하던 중 ‘새로운 길을 찾아 가야 한다’ 는 응답이 왔다.

이후 중소 브랜드 인 시계회사에서 임원격 으로 스카우트되어 이전 직업과 동일업종인 시계회사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시계에 관한 일을 시작했다.

시계영업은 서울종로구를 중심으로부터 강북구 전 지역을 중심지역으로 영업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시계디자인, 설계, 조립과정, 판매에 이르기 까지 시계에 관한 모든 지식을 섭렵했다. 10여년 타사에

근무하다 그만두고 내 자신의 회사인 지금의 MAESTRO WATCH를

설립하게 되었다.

 

― 마에스트로, 빅뱅은 어떤 회사인가.

△ 예전에는 광장 4거리에 예지동 에 본사를 두었고 지금은 을지로 3가 본사 와 역삼동, 고양시에 제품 샘플실과 전산 업무, 물류센터와 마케팅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 시계를 취급하는 회사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화장품, 쥬얼리, 건강식품 등 100여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상품의 유통과정은 화장품회사, 제약회사 등 여러 분야의 회사들과 제휴해 브랜드를 공유하거나 교환하는 방법으로 물건을 조달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대리점 위주로 영업을 해 왔으나 영업행위의 주체자인 소비자들이 투자에 비한 이익이 적었다. 그래서 회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방법을 연구한 끝에 새로운 마케팅으로 영업 방법을 바꾸었다.

새로운 마케팅은 모든 회원들을 이롭게 하는 방법이다. 먼저 많은 회원들에게 이로운 정관을 만들고, 지난 5월부터 마케팅 플랜이 담긴 책자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마케팅 방법은 한 사람의 회원이 5만원의 회비를 내면 회원 겸 1인 경영 창업대리점이 개설된다. 빅뱅에 오는 사람들은 5만원을 투자하면 새로운 일자리를 갖는 창업자가 되는 샘이다. 경영상 인건비가 절감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합한 마케팅이다.

 

 

― 새로운 마케팅 영업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 처음에는 시계로 시작했다. 시계는 보통사람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것 보다 예물시장을 겨냥했다. ‘한국을 빛내는 시계’라는 타이틀로 웨딩잡지에 광고해 웨딩시계로 기반을 잡았다. 예를 들면 소비자들에게 70만원에 공급되는 시계가 있다면 상품을 포장하는 원목박스에 고급화를 추구해 고객층의 마음을 샀다. 그리고 30~40대가 근무하는 귀금속 전문매장을 주요 타킷으로 공략, 직원들의 마음을 사는 방법으로 판매망을 넓혀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급 단체장이나 정부기관의 행사나 상품용 명품 시계를 만들어 고가를 지향하는 마케팅을 실천했다.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사후관리도 해 주었다.

이러한 방법의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어 초창기에는 결혼 예물시계 주문이 많이 들어와 하루 수십 셋트 씩 판매 될 때도 있었다. 지금의 추세는 판촉물이나 명품시계 쪽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로는 회사 영업은 시계 30%, 나머지는 화장품과 생활건강, 패션코디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영업방법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 예를들면 시중에서 유통되는 유황비누의 경우 거래 가격이 7~8천원 하는것을 빅뱅은 직 생산 원료공급을 통해 적은 이윤을 남기고 4천원 선 에 판매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다. 이같이 원료와 부품을 직접 발굴해 OEM & ODM 으로 제품을 생산해서 회원들은 많은 이윤을 내고 판매해도 타 회사 유사 제품보다 이득이 크다. 이러한 유통방법은 치약, 화장품등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원스톱 덩키 크림도 Asiana Shop 기내 쇼핑몰 면세가가 4만2천원 에 판매 유통 되는것을 1만원 에 빅뱅회원에게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2만원에 판매한다. 적은 이윤으로 많은 소비자들을 상대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타사는 3 만원에 물건을 사입해 5만원에 판매한다면 빅뱅은 1만원에 생산하여 2만원에 판매를 통한 1만원의 이윤을 가져오는 생산

이윤과 최종 공급자의 이윤의 폭을 확대함을 중요시한다.

올 겨울에는 가격이 1만원 의 기능성 내복을 출시하여 15일부터

판매개시를 시작하였다 . 2017년 구정과 한가위에는 같은 방법으로

홍삼을 주문자 생산하여 완판 했고 구정 때에는 떡국 도 생산

판매했다.

―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 운영에 대한 특별한 경영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이지 설명해 줄 수 있나.

△ 현재 빅뱅은 가산디지털~서울대 입구~ 선릉~ 역삼동 구간을 잇는

서울 주요영업활동 지역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큰 회사로 알려져 있다.

마케팅 방법이 방판이지만 법에 위배되지 않는 판매 구조이며 조직이 클럽 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만족 면에서 극대화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 대리점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영업방식을 소개한 분, 추천받은 분 모두가 이익이 되는 공유 마케팅

이다. 이와같이 가격경쟁력을 강력하게 지님에도 이중 구매 매출의 10%를 소개인과 본인에게 각각 5%로 씩 나누게 되는데 이것이 빅뱅이 지닌 진정한 공유요 기부인 것이다. 빅뱅의 경영이념은 향후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 일하는 직원을 배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큰 회사도 대리점이 2,000곳 이 넘는 업체는 드물다. 그러나 빅뱅은 향후 20,000 여 대리점을 보유한 거대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지금 전체회원이 8,600여명이 있고, 이중 활동하는 대리점이 회원이 1,000여명이 넘어섰다. 한 가족의 저녁식사 값인 5만원으로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록비용이 저렴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본사에 소속된 대리점주는 회원의 개념과 다르다. 대리점주들은 소속감을 갖고 각자 대리점 사장이라는 자부심을 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 앞으로 운영계획은.

△ 마에스트로 와 빅뱅의 장기적인 계획은 회원들이 확실한 자기주관을 갖고 일하는 것이다. 빅뱅은 짧은 연륜을 가진 회사지만 활주로가 긴 비행장에 훌륭한 비행이 가능 한 것처럼 모든 회원들이 좋은 상품을 통해 돈을 버는 장소로 만들 것이다.

많은 회원들을 확보 하려면 인프라 향상이 필요하다. SNS를 통해 젊은이 에게 회사의 운영방법을 널리 알리고, 누구라도 부담 없이 쉽게 창업하는 회사를 육성시킬 것이다. 내 자신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닌 기독교인으로 오랜 시간 하나님을 믿어온 신앙인이다. 주위에서 목회 활동을 권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계속해서 평신도(장로) 직분을 지키면서 기독교인들의 복지에도 앞장서고 싶다. 감사하게도 빅뱅의 회원들의 80%이상이 크리스쳔들 이다. 목회자를 비롯한 중직자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 성도이자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하는것과 다양한 문화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쓰면서 돈을 버는 구조를 가진 회사가 빅뱅이 가진 장점이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회사의 규모가 커지 면서 수입이 늘어나면 불우시설을 위한 자선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11월29일 수요일 포항 대지진 구호를 위한 제로119안전단체 이대령 대표님과 40명의 회원들이 새벽 출발 하여 소화기 25,000원 상당 제품을 500여개 전달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모쪼록 거대한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은어처럼 용기와 열정을 지닌 이들의 만남을 기대하며 빅뱅은 우리사회의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는 신앙의 공동체처럼 빅뱅의 정체성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의지와 각오를 다지겠습니다라는 오세문 대표이사의 각오대로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